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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리그] 양재민·이정현 펄펄 난 연세대, 상명대 가볍게 제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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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8 (금) 19:22

                           

[대학리그] 양재민·이정현 펄펄 난 연세대, 상명대 가볍게 제압



[점프볼=신촌/조영두 기자] 연세대가 상명대를 가볍게 꺾고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연세대는 8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95-61로 승리했다. 1학년 양재민(14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이정현(13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맹활약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연세대는 이날 승리로 9연승을 달렸다.

 

상명대는 김한솔(17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전성환(15점 4리바운드)이 제 몫을 해주었다. 하지만 리바운드에서 20-39로 크게 밀리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경기 초반부터 연세대가 리드를 잡았다. 연세대는 박지원(7점)과 양재민(6점)이 15점을 합작하며 1쿼터 공격을 이끌었다. 쿼터 중반 한승희가 불의의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이정현과 김경원도 득점을 보태며 23-15로 앞서 갔다.

 

상명대는 김한솔이 골밑에서 9점을 책임지며 분전했다. 하지만 3점슛 5개를 시도해 모두 실패하는 등 야투율이 35%(6/17)에 그치며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상명대는 2쿼터 초반 전성환과 곽정훈의 공격이 살아나며 3분여 만에 27-30으로 따라 붙었다. 그러나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아쉬웠다. 수비에서는 3-2 지역방어를 섰지만 연세대에게 외곽포를 얻어맞았다.

 

연세대는 양재혁, 이정현의 외곽 득점과 김경원의 골밑슛으로 다시 달아났다. 쿼터 종료 직전 김무성의 3점슛까지 터지며 42-29로 전반전을 마쳤다. 

 

연세대 공격력은 3쿼터에 폭발했다. 김경원의 3점슛을 시작으로 이정현과 양재민이 득점을 올리며 5분 50여초를 남기고 57-34로 점수를 벌렸다. 리바운드에서도 12-3으로 압도했다. 전반 다소 부진했던 김경원이 3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0점을 기록했다.

 

상명대는 김한솔의 6점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득점이 없었다. 3쿼터가 끝났을 때 점수는 69-45로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상황이었다.

 

연세대는 4쿼터 엔트리에 있는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결과>

연세대 95(23-15, 19-14, 27-16, 26-16)61 상명대

주요 선수 기록

연세대

양재민 14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

이정현 13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상명대

김한솔 17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전성환 15점 4리바운드

 

# 사진_한필상 기자 



  2018-06-08   조영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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