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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4실점' 다저스, 피츠버그와 난타전 끝 패배…4연승 마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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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7 (목)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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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6.07 (목) 12:34

                           
'퍼거슨 4실점' 다저스, 피츠버그와 난타전 끝 패배…4연승 마감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피츠버그와의 난타전 끝에 4연승을 마감했다.


 


다저스는 6월 7일(이하 한국시간)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서 9-11로 패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피츠버그와의 3연전 첫 2경기를 1승 1패로 나눠가졌다. 반면 피츠버그는 전날 0-5 패배를 설욕했다.


 


 








 


 


‘루키’ 케일럽 퍼거슨이 무너진 게 결정적이었다.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선발 투수 퍼거슨은 1.2이닝 3탈삼진 4실점에 머무르며 첫 패를 안았다. 퍼거슨의 뒤를 이어 불펜진이 대거 투입됐지만, 피츠버그의 화력을 이겨내지 못했다.


 


피츠버그 선발 트레버 윌리엄스도 3이닝 2탈삼진 4실점에 그쳤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2, 3, 4회만 총 8점을 몰아치는 괴력을 발휘해 분위기를 바꿨다. 톱타자 해리슨은 2안타 1볼넷 3타점으로 공격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피츠버그는 2회 조시 해리슨의 3타점 적시 2루타와 스탈링 마르테의 적시타를 묶어 4점을 뽑았다. 다저스도 3회 초 맷 켐프의 2타점 2루타와 코디 벨린저의 투런포(10호)를 앞세워 곧바로 경기를 4-4 원점으로 돌렸다.


 


불붙은 타선을 멈출줄 몰랐다. 피츠버그는 3회 말 1사 1, 2루에 나온 맥스 먼시의 송구 실책과 대타 조시 벨의 2루수 땅볼 타점으로 두 점을 더 달아났다. 4회 말엔 1사 1, 2루엔 데이비드 프리즈의 2타점 적시 2루타(8-4)가 터졌다.


 


다저스는 쉽게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5회 켐프의 좌중월 스리런 아치로 순식간에 한 점 차로 따라잡은 것. 피츠버그가 6회 말 3점을 달아났지만, 다저스는 8회 초 2사 2, 3루에 나온 카일 크릭의 보크와 야스마니 그랜달의 적시타(9-11)로 추격의 고삐를 죄었다.


 


그러나 다저스는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2점 차 패배를 당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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