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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서 미끌' 시몬스, 발목 염좌로 DL행…LAA 초비상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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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7 (목) 10:22

                           
'계단서 미끌' 시몬스, 발목 염좌로 DL행…LAA 초비상


 
[엠스플뉴스]
 
LA 에인절스가 주전 유격수 안드렐튼 시몬스(28)를 부상으로 잃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월 7일(이하 한국시간) “오른 발목에 ‘2도 염좌’ 진단을 받아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며 “시몬스를 대신해 유틸리티맨 케일럽 코와트가 트리플A에서 콜업됐다”고 보도했다.
 
전날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서 사달이 났다. 덕아웃에 들어가다 계단에서 미끄러져 발목이 접질린 것. 당시 시몬스는 조기 복귀를 바랐으나, 생각보다 심각한 손상이 발견돼 당분간 그라운드에서 뛸 수 없게 됐다.
 
목발을 짚은 채 MLB.com과 인터뷰를 진행한 시몬스는 “정확히 어떻게 일이 벌어졌는지 기억하진 못하지만, 내가 덕아웃에 들어가고 있었던 건 기억한다”며 “정말 바보 같은 일이만, 가끔은 이런 일이 생기는 것 같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골드글러브 3회 수상에 빛나는 시몬스는 부상 전까지 타율 .330 4홈런 34타점 5도루 OPS .860 fWAR 3승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한편, 에인절스는 시몬스의 이타롤 잭 코자트를 유격수로 기용하고 루이스 발부에나에게 3루를 맡길 것으로 전망된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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