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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 '특급 유망주' 레예스, 광배근 수술로 또 시즌 아웃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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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7 (목) 07:44

수정 1

수정일 2018.06.07 (목) 07:45

                           
STL '특급 유망주' 레예스, 광배근 수술로 또 시즌 아웃


 


 


[엠스플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특급 유망주’ 알렉스 레예스(23)가 또 시즌 아웃 판정을 받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월 7일(이하 한국시간) “레예스가 우측 광배근 힘줄 재건 수술을 받아 시즌을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1일 광배근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레예스는 다시 한번 오랜 시간을 재활에 매달려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2016년 빅리그 무대를 노크한 레예스는 12경기(5선발)에 등판해 4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 1.54의 뛰어난 성적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샀다. 2017시즌을 앞두곤 강력한 신인왕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그러나 부상 악령이 발목을 잡았다. 오른 팔꿈치 인대가 파열돼 지난해 2월 중순 토미 존 수술을 받은 것. 결국, 한 시즌을 통째로 날린 례예스는 긴 재활의 터널을 지나 올해 5월 31일 빅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한 복귀전에서 례에스는 4이닝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그러나 4회부터 구속이 급격하게 떨어져 우려를 샀고 MRI 결과 심각한 광배근 염좌가 발견됐다. 


 


결국, 수술대에 오른 레예스는 또다시 재활에 몰두해야 하는 악재를 맞았다.


 


한편, MLB.com은 올해 레예스를 전체 17순위, 세인트루이스 팀 내 1위 유망주로 선정한 바 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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