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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현장] 베렛, 김성욱... NC 주전 멤버, 차례로 1군 복귀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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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6 (수) 16:22

                           
[엠스플 현장] 베렛, 김성욱... NC 주전 멤버, 차례로 1군 복귀

 
[엠스플뉴스=창원]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로건 베렛이 1군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한다. 외야수 김성욱도 15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돌아왔다. 
 
NC 유영준 감독대행은 6월 6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 전을 앞두고 "베렛이 내일(7일)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라 알렸다. 유 대행은 "베렛과 면담을 가졌다. 본인이 괜찮다고 의사를 표했다"며 "불펜에서 던지는 걸 잠깐 봤는데, 준비를 잘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베렛은 5월 13일 대전 한화전(1.1이닝 3실점)을 마지막으로 2군에 내려간 뒤 퓨처스리그에서 3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 2.70을 기록했다. 베렛 교체를 원하는 김경문 감독과 구단의 견해 차이로 2군에 머물다, 김 감독 사퇴로 대행체제가 시작된 5일 다시 1군 선수단에 복귀했다. 그리고 7일 선발 로테이션에 다시 합류하게 됐다.
 
이날 NC는 외야수 김성욱도 1군 엔트리에 불러 올렸다. 김성욱은 경기 중 상대 선수와 충돌해 어지럼증을 호소하다 5월 23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후 휴식과 안정을 취하다 5일 SK 2군 상대로 1경기를 치른 뒤, 이날 바로 1군에 복귀했다. 김성욱 대신 말소된 선수는 외야수 강구성이다. 
 
NC는 김성욱이 빠진 동안 박헌욱, 권희동 등을 중견수로 기용했지만 공수에서 크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 김성욱은 "어지럼증은 이제 완전히 사라졌다"면서도 "2군에서 1경기만 뛰고 와서 경기 감각이 어떨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2군에서 치른 1경기에서 김성욱은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개의 안타가 모두 홈런이었다. 
 
1군에 돌아온 김성욱은 이날 바로 선발 중견수 겸 6번타자로 출전한다. 박민우-이원재가 테이블 세터를 이루고 나성범-재비어 스크럭스-박석민이 중심타선에 포진한다. 7번타자 3루수는 노진혁, 8번 유격수는 손시헌, 9번 포수는 박광열이 출전한다. 
 
한편 족저근막 파열로 1군 말소된 내야수 모창민은 현재 깁스를 한 상태로 홈경기 때 1군 선수단과 동행하고 있다. 모창민은 5월 21일 수술과 함께 전력에서 제외됐다. 경기장에서 만난 모창민은 "앞으로 2주 정도 더 깁스한 채로 지내야 한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배지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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