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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0호 홈런' 추신수, 12G 연속안타 행진…텍사스 역전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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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6 (수) 12:22

                           
'시즌 10호 홈런' 추신수, 12G 연속안타 행진…텍사스 역전승

 
[엠스플뉴스]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동점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추신수는 6월 6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2점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활약으로 팀의 7-4 역전승을 이끌었다.
 
 
출루 행진은 1회부터 시작됐다. 추신수는 1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션 마네아로부터 볼넷을 얻어냈다. 21경기 연속출루 기록을 이어가는 볼넷이었다.
 
2회 중견수 뜬공, 5회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 말 팀에 귀중한 점수를 안겼다. 팀이 2-4로 뒤진 7회 1사 1루에서 바뀐 투수 유스메이로 페티트의 4구 변화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날렸다.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한 추신수는 12경기 연속안타 기록에도 성공했다.
 
추신수는 8회 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나며 시즌 타율 .266을 유지했다.
 
추신수의 활약에 팀은 역전승을 일궈냈다. 텍사스는 1회 1사 이후 세 타자 연속안타를 허용하며 0-2로 끌려갔다.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로빈슨 치리노스의 1점 홈런으로 따라갔지만, 곧바로 5회 초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1점 홈런을 헌납했다. (1-3)
 
텍사스는 포기하지 않고 6회 주릭슨 프라파의 중월 1점 홈런으로 추격했다. 7회 초 다시 1점을 실점했지만, 추신수의 2점 홈런으로 동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다음 이닝에서 경기를 뒤집었다. 애드리안 벨트레가 부상 복귀 후 첫 홈런을 기록했다. (5-4) 타선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프로파의 볼넷, 조이 갈로의 2점 홈런으로 승기를 굳혔다.
 
텍사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26승 37패를 기록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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