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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빅리그 재승격 후 첫 안타…밀워키는 석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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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6 (수) 11:00

                           
최지만, 빅리그 재승격 후 첫 안타…밀워키는 석패


 
[엠스플뉴스]
 
최지만(27, 밀워키 브루어스)이 빅리그 재승격 후 첫 안타를 신고했다.
 
최지만은 6월 6일(이하 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190에서 .200으로 올랐다.
 
 
지난 3일 다시 빅리그 무대를 밟은 최지만은 콜업 후 2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지키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이날엔 클리블랜드 ‘에이스’ 코리 클루버를 상대로 안타를 작성하며 그간의 아쉬움을 달랬다.
 
첫 타석에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두 번째 타석엔 안타를 때렸다.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4회 초 2사에 클루버의 4구째 낮은 싱커를 강하게 때려냈다. 타구는 2루수를 맞고 외야로 향했고 기록원은 이를 중전 안타로 기록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이후엔 침묵을 지켰다. 6회 초 2사 1루엔 클루버의 싱커를 때려냈으나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트래비스 쇼의 솔로포로 2-3으로 추격한 9회 초 1사엔 클리블랜드 마무리 코디 앨런을 넘지 못하고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결국, 밀워키는 클리블랜드에 2-3으로 패했다.
 
밀워키 선발 주니어 게라는 6이닝 5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작성했지만, 팀 타선 불발로 시즌 4패(3승)를 안았다. 로렌조 케인은 2안타 1타점, 쇼는 9회 솔로포를 터뜨리며 분전했지만, 분위기를 바꾸진 못했다.
 
반면 클리블랜드 선발 클루버는 7이닝 7탈삼진 1실점 역투로 시즌 9승(2패)을 챙겼다. 호세 라미레즈는 시즌 19호 아치를 그리며 빅리그 홈런 2위 마이크 트라웃과 동률을 이뤘다. 한편, 빅리그 홈런 1위는 이날 시즌 20홈런 고지를 선점한 J.D. 마르티네즈(보스턴)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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