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민준구 기자] NBA 글로벌 캠프에 참가한 이현중(200cm, F)이 화력을 과시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4일(이상 현지시간) 이탈리아 트레비소 라기라다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8 NBA 글로벌 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이현중이 3번째 경기에서 17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현중이 속한 블루는 여준석(204cm, C)의 화이트를 62-57로 꺾었다.
캠프 마지막 경기였던 이날 이현중은 그간의 부진을 떨쳐내고 엄청난 화력을 뽐냈다. 야투 성공률은 62.5%에 달했고 3점슛도 1개를 곁들였다. 전 세계에 퍼져 있는 NBA 아카데미 선수들이 모인 이번 캠프에서 이현중은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과시했다. 출전시간 역시 32분 24초로 팀내에서 가장 많이 코트를 누볐다.
한편, 화이트 팀에서 출전한 여준석은 20분 36초 동안 6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많은 공격 횟수(3/5)를 갖지 않았지만, 영양가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5월 31일부터 시작된 2018 NBA 글로벌 캠프의 경기일정은 모두 마무리됐다. 모든 일정을 마친 이현중과 여준석은 캠프 마지막 날인 5일, 베니스 지역 관광을 통해 좋은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이현중 제공
2018-06-05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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