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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Y '특급 신인' 토레스, 시즌 10호포 작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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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5 (화) 08:00

                           
NYY '특급 신인' 토레스, 시즌 10호포 작렬


 
[엠스플뉴스]
 
뉴욕 양키스 ‘특급 신인’ 글레이버 토레스(21)가 두 자릿수 홈런 고지를 밟았다.
 
토레스는 6월 5일(이하 한국시간)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9번 겸 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엔 홈런 아치를 그렸고, 8회엔 볼넷을 골라 멀티출루를 완성했다.
 
홈런은 3회에 터졌다. 팀이 0-1로 뒤진 3회 초 1사 주자 없이 디트로이트 선발 드류 베르하겐과 상대한 토레스는 5구째 낮은 투심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포로 연결했다.
 
토레스의 시즌 10호포. 이로써 토레스는 5월 26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8경기 만에 홈런 아치를 그렸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홈런 비거리는 353피트(약 107.6m), 타구 속도는 시속 101마일로 확인됐다.
 
양키스 구단 역사에도 자신의 이름을 아로새겼다. MLB.com에 따르면 토레스(21세 173일)는 1953년 미키 맨틀 이후 만 22세 되기 이전에 한 시즌 10홈런 이상을 달성한 첫 번째 양키스 선수가 됐다.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유력 후보로 떠오른 토레스는 올 시즌 타율 .317 10홈런 28타점 2도루 OPS .982의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편, 양키스는 4회에만 대거 6득점을 몰아치는 괴력을 발휘하며 디트로이트를 7-4로 꺾고 더블헤더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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