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에버턴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스완지 시티와의 경기 승리 후 기쁨을 나타냈다.



 



18일(현지시간), 에버턴이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스완지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에버턴은 최근 리그 5경기 무패(4승 1무) 행진을 이어 갔고, 강등권에 가까웠던 순위를 어느새 9위(7승 4무 7패)까지 끌어올렸다.



 



경기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앨러다이스 감독이 역전승을 거둔 소감을 밝혔다.



 



앨러다이스는 이날 경기에 대해 “코너킥에서 실점해서 크게 실망했지만, 우리는 극복했다”라며 “0-1로 지다가 역전승을 거둔 것은 많은 것을 보여준다. 내가 이곳에 오기 전에는 이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오늘 우리는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순위에서 5경기 승점 13점(4승 1무)은 엄청난 수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웨스트햄과의 경기를 봤었다. 그날 경기의 4-0 승리는 우리에게 좋은 출발이었다. 우리는 지난 5경기에서 11골을 넣었고, 무실점 경기를 이어갔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최근 5경기 4승 1무(11골 1실점)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에버턴은 오는 12월 2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홈구장 구디슨 파크에서 3위팀 첼시와 19라운드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