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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예정 전준범, 13일까지 대표팀 훈련하고 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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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4 (월) 12:22

                           

입대예정 전준범, 13일까지 대표팀 훈련하고 입소



[점프볼=강현지 기자] 전준범(27, 194cm)이 우여곡절(?) 끝에 상무농구단에 합격했다.

 

국군체육부대는 4일 오전 10시, 농구, 배구, 축구 종목에 한해 2018년도 추가 국군대표 선수를 발표했다. 전준범(현대모비스)과 김영훈(DB)이 오는 18일 오후 2시, 육군훈련소를 통해 입소한다.

 

그렇다면 현재 국가대표팀에 속해있는 전준범은 어떻게 될까. 전준범은 강화훈련 대상자 명단에 포함, 지난달 21일부터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육군훈련소로 향한 두경민(DB)도 예비 24인 및 강화훈련 참가 대상자로 뽑혔다가 훈련소 입소 이유로 하차했다.

 

전준범 또한 오는 2019년 FIBA 농구 월드컵-지역예선전(윈도우3)에 불참하게 된다. 육군훈련소 규정상 입소 후 2주차까지 일정을 소화해야 나머지 4주 훈련을 조정 할 수 있지만, 18일에 입대하는 전준범은 일정상 맞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전준범이 당장 4일 국가대표팀에서 하차하는 것은 아니다. 13일까지 남자대표팀과 훈련을 소화한 후 14일 오후 1시 국군체육부대 행정안내실에서 입영 전 소집 교육에 참가, 오는 18일 오후 2시에 육군훈련소를 통해 입소한다.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열리는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9월 13일과 17일에 열리는(장소 미정)2019 FIBA 농구 월드컵-지역예선전(윈도우4)에도 추가 소집될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에 당장 소집해제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민국 남자농구대표팀은 6월 15일과 17일, 일본 도쿄와 센다이에서 평가전을 치른 뒤 최종 12명을 추려 6월 28일 중국, 7월 1일 홍콩과 2019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전 원정 경기에 나선다.

 

#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2018-06-04   강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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