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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루타 2개 포함 3출루 활약…오타니는 1안타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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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4 (월) 08:00

                           
추신수, 2루타 2개 포함 3출루 활약…오타니는 1안타

 
[엠스플뉴스]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2루타 2개와 1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펼쳤다.
 
추신수는 6월 4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에인절스에 1-3으로 패했다.
 
1회 첫 타석은 무위로 끝났다. 추신수는 선발 타일러 스캑스를 상대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이후 타석부터 안타 생산을 시작했다. 3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3구를 잡아당겨 우측 파울라인 안쪽으로 흐르는 2루타를 때렸다. 5회에도 3구 변화구를 걷어올려 우중간 2루타를 날렸다. 두 번 모두 후속 타자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7회 2사 1루에서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9회 2사 1, 2루에서 다시 기회를 얻었다. 그리고 바뀐 투수 저스틴 앤더슨에게 볼넷을 뺏어냈다. 3출루 대활약을 펼친 추신수는 20경기 연속출루와 더불어 11경기 연속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262에서 .266로 올랐다.
 
하지만 텍사스는 경기에서 패했다. 2회 말 텍사스 선발 덕 피스터는 1사 이후 오타니 쇼헤이와 잭 코자트의 연속안타로 1, 2루 위기를 맞이했다. 이어 루이스 발부에나에게 2루타를 얻어맞으며 2실점했다. (0-2)
 
텍사스는 6회 말 저스틴 업튼에게 시즌 12호 1점 홈런을 헌납하며 0-3으로 끌려갔다. 8회 초 노마 마자라가 1점 홈런으로 따라갔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9회 초 2사에서 연속 3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얻었지만 무득점에 그치고 말았다.
 
한편, 에인절스의 오타니는 이날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 내야 안타를 기록하며 3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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