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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2루타 2개를 날리며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6월 4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2루타 2개를 기록했다.
 
앞선 1회 초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선발 타일러 스캑스를 상대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3회 선두타자로 나와 3구를 잡아당겨 우측 파울라인 안쪽으로 흐르는 2루타를 때렸다.
 
5회에도 안타 행진은 계속됐다. 추신수는 3구 변화구를 걷어올려 원바운드로 담장을 맞는 우중간 2루타를 날렸다.
 
2루타 2개로 장타력을 끌어올린 추신수는 멀티히트와 더불어 11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나갔다. 시즌 타율은 .262에서 .268로 올랐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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