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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강등' CIN 베일리, 오른 무릎 염증으로 DL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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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3 (일)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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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6.03 (일) 15:33

                           
'불펜 강등' CIN 베일리, 오른 무릎 염증으로 DL


 


[엠스플뉴스]


 


호머 베일리(32, 신시내티 레즈)가 불펜 강등에 이어 부상 악재까지 겹쳤다.


 


신시내티 구단은 6월 3일(이하 한국시간) “베일리가 오른쪽 무릎 염증 진단을 받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베일리는 이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오른쪽 무릎 염증 판정을 받았다. ‘MLB.com' 제이 파리스 기자는 짐 리글맨 신시내티 감독과의 인터뷰를 인용해 “큰 부상은 아니다. 며칠 동안 투구를 중지하고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일리는 2014시즌을 앞두고 신시내티와 6년 1억 500만 달러 장기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계속된 팔꿈치 부상으로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2014년 이후 100이닝 이상을 소화한 시즌이 없다.


 


올 시즌도 다르지 않았다. 12경기 선발로 나와 1승 7패 평균자책 6.68로 부진했다. 이에 지난 5월 31일 신시내티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베일리를 불펜으로 강등시켰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당분간 불펜 활용도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


 


한편, 신시내티는 허리 부상에서 복귀한 우완 오스틴 브라이스를 로스터에 등록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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