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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타' 추신수, 10G 연속 안타…오타니는 무안타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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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3 (일)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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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6.03 (일) 14:15

                           
'1안타' 추신수, 10G 연속 안타…오타니는 무안타


 


[엠스플뉴스]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10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6월 3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64에서 .262로 소폭 떨어졌다.


 


 








 


 


이로써 추신수는 5월 24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이어진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달렸다. 또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시작된 19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이어갔다.


 


첫 타석에 안타가 터졌다. 1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에인절스 선발 가렛 리차즈의 초구 시속 96.8마일 속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다만 후속타자 주릭슨 프로파의 내야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돼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엔 3루수 팝플라이로 아쉬움을 삼킨 추신수는 7회엔 3루수 실책을 틈타 1루를 밟았다. 안타가 아닌 실책으로 기록된 건 아쉬운 부분. 이후 투수 폭투와 프로파의 진루타로 3루에 도달한 추신수는 마자라의 2루수 땅볼 때 득점(1-2)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9회 초엔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텍사스는 1사 1, 3루에 나온 애드리안 벨트레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덕분에 경기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대주자 카를로스 토치가 2루에서 아웃돼 득점이 인정되지 않을 뻔했지만, 다행히 비디오 판독 결과 판정이 번복됐다.


 


연장 접전 끝에 웃은 건 텍사스였다. 텍사스는 10회 초 루그네드 오도어의 안타와 로빈슨 치리노스의 볼넷을 묶어 장작을 쌓았고, 로날드 구즈만이 좌전 적시타(3-2)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2사 1, 3루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텍사스는 연장 10회 말 2-1 리드를 지켜 2연패 사슬을 끊었다.


 


한편, 6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무안타 1삼진 침묵을 지켰다. 콜 해멀스에게 무안타 침묵을 지키며 좌완에게 약하다는 이미지(경기전 좌완 상대 타율 .174)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오타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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