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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싱글A서 만루포 포함 멀티히트 맹타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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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3 (일)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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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6.03 (일) 12:10

                           
강정호, 싱글A서 만루포 포함 멀티히트 맹타


 


 


[엠스플뉴스]


 


강정호(3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방망이가 싱글A 두 번째 경기 만에 불을 뿜었다.


 


피츠버그 산하 상위 싱글A 브레이든턴 머로더스에 뛰는 강정호는 6월 3일(이하 한국시간) 브레이든턴 르콤파크에서 열린 샬롯 스톤크랩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의 경기에 3번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 만루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볼넷 4타점으로 활약했다.


 


우여곡절 끝에 취업비자를 발급받은 강정호는 최근 브레이든턴에 합류해 첫 공식 경기를 치렀다. 전날엔 안타 없이 2볼넷을 고른 강정호는 이날엔 만루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팀의 7-6 승리 주역으로 우뚝 섰다.


 


1회 첫 타석엔 2루수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3회 두 번째 타석엔 볼넷을 골랐다. 5회 무사 만루엔 좌월 만루포를 터뜨리며 오랜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 강정호의 미국야구 공식경기 홈런은 2016년 10월 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609일 만이다.


 


7회엔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킨 강정호는 9회 마지막 타석엔 우전 안타를 작성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후 강정호는 대주자 애드리안 발레리오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강정호는 상위 싱글A에서 2경기 동안 타율 .286(7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3볼넷 OPS 1.214를 기록 중이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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