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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히트' 추신수, 18G 연속 출루…오타니는 1안타 1볼넷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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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2 (토) 14:00

                           
'멀티히트' 추신수, 18G 연속 출루…오타니는 1안타 1볼넷

 
[엠스플뉴스]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 경기로 18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6월 2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0-6으로 패했다.
 
첫 두 타석은 무위로 끝났다. 추신수는 선발 제이미 바리아를 상대로 1회와 3회 땅볼-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부터 안타 생산을 시작했다. 팀이 0-6으로 뒤진 6회 초 2구를 받아쳐 좌중간 2루타를 기록했다. 좌익수 저스틴 업튼이 워닝트랙까지 쫓아갔지만 타구를 잡기 못했다. 
 
추신수는 8회 초에도 1사 1루에서 바뀐 투수 캠 베드로시안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날렸다. 안타 2개를 추가한 추신수는 18경기 연속 출루, 9경기 연속 안타 기록에 성공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59에서 .264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소속팀 텍사스는 에인절스에 패했다. 텍사스는 1회 말 알버트 푸홀스에게 2점 홈런, 2회 말에는 이안 킨슬러에게 2점 홈런을 내주며 끌려갔다.
 
3회에도 실점이 이어졌다. 텍사스는 업튼과 푸홀스의 연속 안타, 오타니 쇼헤이에게 볼넷을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안드렐톤 시몬스의 적시타, 1사 이후 마틴 말도나도의 땅볼로 2점을 더 내줬다. (0-6)
 
텍사스는 상대 선발 바리아의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호투에 막혀 반격하지 못했다. 9회 찾아온 1사 만루 기회도 무산되며 이날 득점에 실패했다.
 
한편, 에인절스의 오타니는 2루타와 볼넷 하나를 추가하며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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