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커쇼, 허리 통증으로 10일 DL…3년 연속 허리 부상

일병 news1

조회 1,519

추천 0

2018.06.02 (토) 09:00

                           
커쇼, 허리 통증으로 10일 DL…3년 연속 허리 부상

 
[엠스플뉴스]
 
클레이튼 커쇼(30, LA 다저스)가 결국 다시 부상자 명단으로 향했다.
 
다저스 구단은 6월 2일(이하 한국시간) “커쇼가 허리 부상으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지 하루 만이다. 커쇼는 지난 5월 7일 왼쪽 이두근 건염을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하지만 다저스는 한 달도 되지 않아 커쇼를 로스터에 올렸다. 커쇼는 재활등판도 거치지 않고 6월 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선발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이는 악수가 됐다. 커쇼는 이 경기에서 5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한 뒤 허리 통증을 이유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MRI 검진을 받은 커쇼는 결국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오르고 말았다. 이 경기 커쇼의 구속은 시속 90마일도 넘지 못했다.
 
커쇼의 허리 통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6시즌 7월, 커쇼는 허리 디스크로 2달을 결장했다. 지난 시즌 7월에도 같은 부위 통증으로 5주간 전열에서 빠졌다. 그리고 이번 허리 부상으로 커쇼는 3년 연속 같은 증세를 겪으며 허리 내구성에 문제를 안게 됐다.
 
한편, 커쇼는 올 시즌 8경기 선발로 나와 1승 4패 평균자책 2.76을 기록 중이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