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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등 당김 증세로 MRI 검진 예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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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1 (금) 12:00

                           
커쇼, 등 당김 증세로 MRI 검진 예정


 
[엠스플뉴스]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등에 당김 증세를 호소해 조만간 MRI 촬영을 받는다.
 
미국 ‘LA SPORTS 라디오’ 데이비드 바세 등 현지 비트라이터들은 6월 1일(이하 한국시간) “커쇼가 복귀전 등판 도중 등에 담김 증세를 호소했으며, 부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만간 MRI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5월 초 왼팔 이두근 건염으로 이탈한 커쇼는 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약 한 달여 만에 이날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렀다. 다소 이른 복귀가 독이 됐을까. 재활 등판 없이 빅리그 마운드에 오른 커쇼의 속구 구속은 시속 90마일을 넘어서지 못했다.
 
다행히 성적은 좋았다. 5이닝 동안 공 62개를 던져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구속이 잘 안 나왔지만, 훌륭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필라델피아 타선을 봉쇄했다. 강한 타구가 몇 차례 아웃이 되는 행운도 따랐다. 
 
그런데 커쇼가 경기 도중 등에 통증을 느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결국, 커쇼는 2일부터 열리는 콜로라도 원정에 따라가지 않고, MRI 검진을 통해 부상 정도를 확인할 예정이다. 여러모로 이른 복귀 시기가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부상 전까지 커쇼는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해 1승 4패 평균자책 2.76의 성적을 남겼다. 한편, 커쇼는 지난 2년간 고질적인 허리부상에 시달린 바 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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