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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벽력’ 김단비 발목 수술 받아…3개월 진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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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1 (금) 11:22

                           

‘청천벽력’ 김단비 발목 수술 받아…3개월 진단



[점프볼=민준구 기자] 신한은행의 에이스 김단비가 발목 수술을 받는다.

지난 30일 김단비는 훈련 도중 오른 발목 통증을 호소했다. 평소에도 미세한 통증을 느꼈던 김단비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지만, 순간적으로 큰 고통이 찾아왔다. 곧바로 병원으로 향한 김단비는 진단 결과, 뼛조각이 돌아다니고 있음을 알게 됐다. 수술 및 재활까지 3개월 정도가 걸릴 것으로 최종 진단을 받았다.

1일 수술을 받게 될 김단비는 9월 복귀가 예정돼 있다. 그러나 재활 훈련에 따라 부상 기간은 변동될 수 있다. 다행인 건 비시즌 초반에 부상을 알아챘다는 것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뼛조각이 계속 돌아다니고 있었던 것 같다. (김)단비가 잔부상이 많았지만, 이렇게 큰 부상을 입은 건 처음일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건 일찍 알아차렸기 때문에 시즌 전까지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단비의 부상은 소속팀인 신한은행은 물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국제농구연맹(FIBA) 스페이 여자농구월드컵에 나설 대표팀에도 큰 타격이다. 오는 25일에 예정돼 있는 대표팀 소집은 합류가 불가능하다.

김단비는 명실상부 여자농구대표팀의 에이스다. 최근 잔부상으로 인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그를 대체할 선수는 없다. 굵직한 대회를 2개나 준비하고 있던 여자농구대표팀에 비보일 수밖에 없다.

한편, 김규희와 김형경이 재활 중인 신한은행은 부상자 명단에 김단비까지 추가되며 비시즌 초반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 사진_WKBL 제공



  2018-06-01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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