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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친정으로’ 이광재, 이적·결혼 발표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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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1 (금) 10:22

                           

‘4년 만에 친정으로’ 이광재, 이적·결혼 발표 동시에



[점프볼=강현지 기자] 이광재(34, 187cm)가 4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한다.

 

원주 DB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시즌 KT에서 뛴 이광재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용산고-연세대를 졸업하고 2007년 신인선수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순위로 DB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광재는 10시즌 동안 총 370경기에서 평균 6.7득점, 35%대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해 오고 있다.

 

프로 첫 시즌(2007-2008) 빠른 발과 정확한 슈팅력으로 챔피언결정전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던 이광재는 2014년 KT로 이적했었으며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4년 만에 다시 친정 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4년 만에 친정으로’ 이광재, 이적·결혼 발표 동시에 

DB는 기쁜 소식을 하나 더 전했다. 오는 2일 이광재의 결혼 소식. 오후 1시, 이광재는 반포4동에 위치한 천주교성당에서 신부 김광희(33)씨와 화촉을 밝힌다.

 

신부 김광희 씨는 이화여대를 졸업한 미모의 재원으로 현재 KEB하나은행에서 재직 중이다. 두 사람은 7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친구로 지내오다 작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해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

 

이광재는 “항상 옆에서 묵묵히 지켜봐 주고 응원해준 신부 광희에게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는 얘기를 꼭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신혼여행은 7박 9일동안 하와이로 다녀올 계획이고 신혼살림은 판교에 차린다.

 

‘4년 만에 친정으로’ 이광재, 이적·결혼 발표 동시에 

DB는 이광재가 “외곽 슈터로서의 활약뿐 아니라 팀의 최고참으로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친정으로 돌아온 그를 반겼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KBL, DB 제공



  2018-06-01   강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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