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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에이스 홍상혁, “남은 모든 경기에서 좋은 성적 거두겠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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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31 (목) 18:22

                           

한양대 에이스 홍상혁, “남은 모든 경기에서 좋은 성적 거두겠다”



[더스파이크=이현지 기자] 2학년 에이스 홍상혁(194cm, WS)이 부담 대신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한양대는 31일 인하대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배구 U-리그 인하대와 경기에서 3-2(31-29, 25-19, 28-30, 21-25, 15-10) 승리를 거뒀다. 앞선 두 세트를 따내며 쉬운 경기가 예상됐지만 범실에 발목을 잡혀 5세트까지 이어지는 접전을 펼쳤다.

 

경기가 끝난 후 홍상혁은 “힘들게 이긴 만큼 더 기분이 좋다”라며 “5세트 초반부터 집중해서 경기에 임해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상혁은 “1, 2세트를 모두 따내고 3세트에 끝내고 싶은 마음에 우리가 급해진 것 같다. 급한 마음에 자꾸 범실이 나오면서 인하대에 두 세트를 내준 것 같다. 쉽게 풀어갈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라고 털어놨다.

 

한양대는 이날 범실 43개로, 인하대(33개)보다 10개나 더 많은 범실을 기록했다. 홍상혁은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면 우리 범실을 줄이는 연습을 많이 해야할 거것 같다”라고 말했다.

 

대학 진학과 동시에 에이스라는 중책을 맡은 홍상혁. 그는 “팀원들이 나를 믿어주는 만큼 힘이 난다. 형들이 잘 받쳐주니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홍상혁의 목표는 명확했다. “리그에서 남은 경기와 방학 때 하는 1, 2차 대회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엶심히 노력하겠다.”

 

사진/더스파이크_DB(유용우 기자)



  2018-05-31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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