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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그] KCC 대회 첫 승…, DB 결승 진출 좌절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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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8 (월) 18:06

                           

[D리그] KCC 대회 첫 승…, DB 결승 진출 좌절



 



[점프볼=고양/강현지 기자] KCC가 D리그 1차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비로소 첫 승을 거뒀다.



 



전주 KCC는 18일 고양체육관 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7-2018 KBL D리그 1차대회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80-69로 이겼다. KCC에게 소중한 첫 승이 DB에게는 뼈아픈 패배로 다가왔다. 결승 진출이 좌절된 것이다.



 



2승 2패로 3위에 머물렀던 DB가 결승에 가기 위해서는 이 승리가 필요했다. 하지만 KCC에게 패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에서 이겼다면 3승 2패, 전자랜드와의 상대전적에서도 우위에 있어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



 



KCC는 주태수(18득점 11리바운드)가 팀내 중심을 잡으면서 활약한 가운데 최승욱(13득점 10리바운드), 김지후(13득점 4어시스트)가 든든히 뒤를 받치면서 승리를 거뒀다. DB는 노승준과 이지운을 앞세워 끝까지 추격했지만, 초반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끝내 패했다.



 



1쿼터부터 양 팀은 공격력을 앞세워 득점을 쌓았다. 리드를 잡은 건 KCC였다. 거푸 수비 리바운드를 걷어내면서 공격 찬스를 살렸다. 또 주태수, 유현준, 최승욱 등이 팀 파울에 의한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10점(23-13) 차로 격차를 벌렸다.



 



야투성공률이 떨어지면서 분위기를 내줬던 DB는 리바운드 단속부터 하면서 2쿼터 들어 대등하게 맞섰다. 노승준도 5번의 시도 끝에 마침내 첫 득점에 성공했고, 김영훈, 유성호가 투입되면서 전 선수가 득점에 가담하는데 성공했다. 2쿼터 득점은 19-19로 팽팽했다.



 



3쿼터도 박빙이었지만, 초반은 DB의 기세가 더 거셌다. 한정원이 6득점을 연속으로 몰아넣은데 이어, 박병우가 2점을 추가해 순식간에 점수는 4점차(40-44)가 됐다. KCC는 최승욱의 분전으로 DB의 추격에 맞섰다. 내외곽으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허슬플레이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이다.



 



하지만 김현호의 활약을 당해내진 못했다. 3쿼터 후반 김현호는 연속 6득점을 책임지면서 다시 3점차로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4쿼터에도 DB는 노승준이 투지를 앞세워 추격해 갔다. 하지만 신명호가 자유투 2구에 모두 성공한데 이어 3점슛까지 터뜨리면서 DB의 기세를 잠재웠다. 최승욱의 허슬플레이는 4쿼터에도 활력을 북돋웠다.



 



분위기를 가져온 KCC는 굳히기에 나섰다. 김진용이 2점을 추가한 가운데 주태수의 두 번째 3점슛이 림에 꽂히면서 8점차로 달아났다. 이후 KCC는 유현준이 골밑 돌파로 인한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D리그 1차대회 첫 승을 확정 지었다.



 



D리그 1차대회 결승은 오는 1월 2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린다. 결승전은 상무와 전자랜드가 만난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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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병장 대충놀자

2017.12.18 18:28:21

첫승 ㅊㅋㅊ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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