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1안타' 추신수, 17G 연속 출루 행진…텍사스는 역전승

일병 news1

조회 1,452

추천 0

2018.05.31 (목) 14:44

                           
'1안타' 추신수, 17G 연속 출루 행진…텍사스는 역전승

 
[엠스플뉴스]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1개를 추가하며 17경기 연속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5월 31일(이하 한국시간)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1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7회에만 4점을 뽑아내며 역전승했다.
 
 
첫 세 타석 결과는 좋지 않았다. 추신수는 유격수 직선타와 삼진 2개를 기록하며 출루에 실패했다. 하지만 7회 초 안타를 추가했다. 델라이노 드쉴즈가 볼넷으로 출루한 무사 1루에서 라이언 쿡의 초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후속 타자의 안타로 득점까지 올렸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나며 10경기 연속 멀티출루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17경기 연속 출루와 8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나갔다. 시즌 타율은 .261에서 .259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7회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선취점은 시애틀에 뺏겼다. 진 세구라에게 2루타를 허용한 후, 2사 3루에서 미치 해니거에게 1타점 2루타를 내줬다.
 
텍사스는 4회 초 드쉴즈의 볼넷에 이어 주릭슨 프로파의 3루타, 조이 갈로의 안타로 2점을 뽑았다. 하지만 4회 말 곧바로 1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고든 베컴의 타석에서 포일과 폭투가 연속으로 나오며 허무하게 2점을 내줬고 세구라의 희생플라이까지 나오며 점수는 2-4가 됐다.
 
하지만 경기 막판 뒷심을 발휘했다. 6회 1점을 주고받은 텍사스는 드쉴즈와 추신수가 출루한 1사 2, 3루에서 노마 마자라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두 타자 연속 볼넷으로 만루기회를 이어간 텍사스는 로빈슨 치리노스가 우측 2루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였다. (7-5)
 
키오니 켈라가 9회 1점을 실점했지만, 리드를 지키며 7-6으로 경기를 끝냈다. 텍사스 선발 맷 무어는 5.1이닝 8필안타 2볼넷 6탈삼진 5실점(4자책), 시애틀 선발 제임스 팩스턴은 5이닝 4피안타 4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