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브라이스 하퍽(25, 워싱턴 내셔널스)가 홈런 행진을 이어갔다.
 
하퍼는 5월 31일(이하 한국시간)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18호 홈런을 기록했다.
 
첫 타석 선발 데이빗 헤스에게 삼진을 당한 하퍼는 다음 타석에서 곧바로 설욕했다. 0-0으로 맞선 3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6구 체인지업을 밀어쳤다. 타구는 그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며 1점 홈런으로 연결됐다.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하펴는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14홈런을 기록 중인 아지 앨비스(애틀랜타)와 크리스티안 비야누에바(샌디에이고)와의 격차는 4개다.
 
하퍼는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238 17홈런 39타점 OPS 930을 기록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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