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2회 조기 강판' 마에다, 오른쪽 엉덩이 염좌로 10일 DL

일병 news1

조회 1,325

추천 0

2018.05.31 (목) 09:22

                           
'2회 조기 강판' 마에다, 오른쪽 엉덩이 염좌로 10일 DL

 
[엠스플뉴스]
 
마에다 겐타(30, LA 다저스)가 결국 부상자 명단으로 향했다.
 
다저스 구단은 5월 31일(이하 한국시간) "마에다가 오른쪽 엉덩이 염좌 진단을 받아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다저스는 트리플A에서 우완 데니스 산타나를 콜업했다.
 
 
불의의 부상이었다. 마에다는 지난 30일 필라델피아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2회 우측 엉덩이 부위에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1.2이닝 만에 3피안타 1피홈런 2실점을 기록하고 조기 강판됐다. 검진 결과, 오른쪽 엉덩이 염좌 진단이 나왔다.
 
최근 다저스가 선전한 요인에는 마에다의 호투가 있었다. 마에다는 지난 18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8이닝 2피안타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이어진 24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도 6.2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반등을 주도했다.
 
하지만 이번 마에다의 부상으로 다저스는 선발진 구상에 다시 차질이 생겼다. 다저스는 이두근 부상을 당한 클레이튼 커쇼가 복귀를 앞두고 있지만, 류현진(사타구니)과 리치 힐(물집)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여기에 마에다까지 부상을 입으며 선발진을 정상적으로 운용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마에다는 올 시즌 11경기(10선발)에 등판해 4승 4패 평균자책 3.61을 기록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