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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애틀전 홈런 포함 3출루…텍사스 2연패 탈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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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30 (수) 15:00

                           
추신수, 시애틀전 홈런 포함 3출루…텍사스 2연패 탈출

 
[엠스플뉴스]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3출루 경기를 해냈다.
 
추신수는 5월 30일(이하 한국시간)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볼넷 3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61을 유지했다.
 
 
지난 6경기에서 타율 .389 2홈런 2타점 OPS 1.371 맹타를 휘두른 추신수는 이날엔 7경기 연속 안타, 9경기 연속 볼넷, 9경기 연속 멀티출루 등 다양한 기록을 쏟아내며 매서운 타격감을 뽐냈다.
 
첫 타석엔 홈런이 터졌다. 팀이 0-0으로 맞선 1회 초 1사 주자 없이 시애틀 선발 투수 '킹' 펠릭스 에르난데스와 상대한 추신수는 3구째 싱커를 받아쳐 중월 선제 솔로포(1-0)로 연결했다. 시즌 9번째 홈런.
 
3회 두 번째 타석엔 볼넷을 골라 멀티출루를 완성한 추신수는 5회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에르난데스의 5구째 스트라이크존 바깥쪽에 낮게 걸친 속구에 방망이를 내지 않았고, 구심은 이를 스트라이크로 선언했다.
 
추신수의 출루 행진은 계속됐다. 팀이 5-4로 앞선 6회 2사 1, 2루에 시애틀 우완 불펜 라이언 쿡과 상대한 추신수는 5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나갔다. 3출루 경기 완성.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없었다.
 
이후 두 타석엔 침묵을 지켰다. 8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9-5로 앞선 9회 초 2사 1, 2루 기회를 잡았으나, 시애틀 우완 체이슨 브래드포드와의 6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텍사스는 9회 초에 터진 루그네드 오도어의 싹쓸이 3타점 2루타와 로날드 구즈만의 적시 2루타를 묶어 9-5로 승리, 2연패 사슬을 끊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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