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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L] 5강 구도 형성, 윤곽 드러낸 여자부 순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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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30 (수) 14:44

                           

[VNL] 5강 구도 형성, 윤곽 드러낸 여자부 순위표



 

[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VNL 여자부가 절반 여 일정을 치른 가운데 상위 5개 팀이 ‘5강 구도’를 형성했다.

 

5주 간 진행되는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가 벌써 3주차 일정에 한창이다. 참가한 16개국은 각 7경기를 치렀다. 조금씩 순위표에 강팀과 약팀 간 구분이 생기고 있다.

 

상위 다섯 개 팀은 모두 6승 1패로 승패 차이는 없다. 승점, 세트득실로 순위가 결정됐다. VNL은 승패-승점-세트득실-점수득실 순으로 따져 순위를 매긴다.

 

VNL 결선 라운드 개최국 중국을 포함해 상위 다섯 개 팀이 5주간 예선 일정을 마친 뒤 결선 라운드를 펼친다. 아직 각 팀 별 여덟 경기가 남았지만 지금 분위기라면 상위권을 이루고 있는 다섯 개 팀이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

 

여전히 1위는 미국(세계랭킹 2위)이다. 태국 방콕에서 3주차 일정을 치르는 미국은 29일 독일(세계랭킹 13위)에게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미국은 6승 1패(승점 19), 5연승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그 뒤를 세르비아(세계랭킹 3위)가 바짝 뒤쫓는다. 세르비아는 미국에 승점서 1점 뒤져(6승 1패, 승점 18) 2위에 올랐다. 3위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한국(세계랭킹 10위)과 경기를 치른 브라질로 2위 세르비아와 승패, 승점이 같지만 세트득실에서 밀렸다.

 

4위와 5위는 터키(세계랭킹 12위)와 네덜란드(세계랭킹 8위)다. 두 팀은 2, 3위 팀에 승점 1이 부족한 17점을 기록 중이다.

 

그 뒤를 4승 3패 세 국가가 잇는다. 그 주인공은 중국(세계랭킹 1위), 러시아(세계랭킹 5위), 한국이다. 세 팀이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남은 여덟 경기서 ‘2승’ 차이를 극복해야 한다.

 

이웃나라 일본(세계랭킹 6위)은 3승 4패로 9위에 올랐다. 10위부터 14위까지는 모두 2승 5패로 접전을 펼치고 있다. 15위는 독일로 1승 6패(승점 3), 16위 아르헨티나(세계랭킹 11위)는 7전 전패로 아직까지 승리가 없다.

 

이번 여자부 대회에 도전팀 자격으로 참가한 국가는 아르헨티나, 도미니카 공화국, 폴란드, 벨기에다. 이 네 팀 가운데 가장 최하위를 기록한 국가는 내년도 VNL 참가 자격을 박탈당한다. 전체 최하위 아르헨티나는 탈락 위기를 맞았다.

 

지난 2주차까지 한국은 4연승을 달리는 등 전체 5위까지 오른 바 있지만 이후 주전 선수들을 배제한 채 대회에 임하고 있다. 김연경 없는 한국이 남은 3주차 일정에서 승리를 얻을 수 있을까. 한국은 31일 오전 2시 30분 네덜란드와 상대한다. 이어 31일 오후 11시 30분에는 폴란드와 대결한다.

 

29일 경기 결과

 

한국 1-3 브라질 (11-25, 14-25, 33-31, 20-25)

 

미국 3-0 독일 (25-18, 25-17, 25-17)

네덜란드 3-0 폴란드 (25-22, 25-22, 27-25)

터키 3-0 벨기에 (25-19, 25-18, 26-24)

세르비아 3-0 러시아 (25-23, 25-19, 25-18)

일본 3-2 이탈리아 (20-25, 25-23, 20-25, 25-23, 15-11)

도미니카 공화국 3-0 태국 (25-21, 25-22, 25-20)

중국 3-0 아르헨티나 (25-22, 25-16, 25-12)

 

VNL 여자부 순위 (30일 오후 2시 기준)

[VNL] 5강 구도 형성, 윤곽 드러낸 여자부 순위표

사진/ FIVB 제공



  2018-05-30   이광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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