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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조기 강판' 다저스, 필라델피아에 패배…2연승 마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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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30 (수) 14:44

                           
'마에다 조기 강판' 다저스, 필라델피아에 패배…2연승 마감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2연승을 마감했다.
 
다저스는 5월 30일(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서 1-6으로 패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필라델피아와의 4연전 첫 2경기를 1승 1패로 나눠가졌다. 필라델피아는 2연패 사슬을 끊었다.
 
 
마에다 겐타는 오른 엉덩이 통증으로 1.2이닝 만(2실점)에 조기 강판당했다. 이후 다저스 타선이 아리에타의 호투에 꽁꽁 묶이면서 결국, 시즌 4패(4승)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는 7이닝 5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5승(2패)을 챙겼다. FA 이적 후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와 전혀 다른 행보를 보이는 아리에타다. 타선은 2회 3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아리에타의 승리를 도왔다.
 
2회 들어 ‘0’의 균형이 깨졌다. 닉 윌리엄스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아낸 필라델피아는 호르헤 알파로의 좌전 2루타로 기세를 이어갔다. 마에다의 조기 강판으로 마운드에 오른 스캇 알렉산더는 볼넷과 안타를 허용,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오두벨 에레라에게 2타점 적시타(0-3)를 맞았다.
 
아리에타가 강렬한 투구를 선보이며 다저스 타선을 잠재운 가운데, 필라델피아는 6회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스캇 킹거리가 페드로 바에즈를 상대로 2루타를 터뜨렸고, 곧바로 알파로가 적시 2루타(0-4)를 때려내 킹거리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다저스 타선은 아리에타가 내려간 8회에야 긴 잠에서 깨어났다. 맥스 먼시가 2루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저스틴 터너가 적시타로 팀에 첫 득점(1-4)을 안겼다. 맷 켐프도 안타를 터뜨려 1사 1, 2루 기회를 이었으나, 후속 두 타자가 연속 범타로 물러나 추가점은 없었다.
 
필라델피아는 9회 마이켈 프랑코의 중전 적시타와 카를로스 산타나의 적시 2루타(1-6)를 묶어 두 점을 더 달아났다. 이후 다저스는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결국, 1-6으로 패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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