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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워스, 시애틀과 옵트아웃 연기 합의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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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30 (수) 08:44

                           
제이슨 워스, 시애틀과 옵트아웃 연기 합의

 
[엠스플뉴스]
 
제이슨 워스(39)가 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이너리그 옵트아웃 날짜를 연기하는 데 합의했다.
 
미국 '팬래그스포츠' 존 헤이먼 기자는 5월 30일(이하 한국시간) ‘시애틀과 베테랑 외야수 워스가 마이너리그 옵트아웃 날짜를 뒤로 미루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노쇠화와 아쉬운 성적으로 FA 시장에서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한 워스는 시즌 개막을 이틀 앞둔 3월 28일에야 시애틀과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콜업이 무산될 경우 FA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옵트 아웃’ 조항도 계약서에 삽입했다.
 
이후 시애틀 산하 트리플A에서 재기를 노린 워스는 27경기 동안 타율 .219 4홈런 15타점 OPS .732의 성적을 남겼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선 OPS 1.227 맹타를 휘두르며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최근 햄스트링을 다치면서 이러한 상승세에도 급제동이 걸렸다.
 
그 사이 옵트아웃 날짜(5월 29일)가 임박했고, 워스는 이를 뒤로 미루고 당분간 시애틀 산하 트리플A에서 뛰며 재활에 전념하기로 했다. 워스가 이후 언제쯤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지는 전해지지 않았다.
 
 
한편, 워스는 빅리그 15시즌 통산 1,583경기에 출전해 타율 .267 229홈런 799타점 132도루 OPS .816을 기록 중이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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