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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리그] ‘20-20’ 골밑 지배 박진철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기록 내겠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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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9 (화) 19:44

                           

[대학리그] ‘20-20’ 골밑 지배 박진철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기록 내겠다”



[점프볼=안성/조영두 기자] 박진철이 20-20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중앙대 박진철은 29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와의 경기에서 28점 21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다. 박진철의 활약 덕분에 중앙대는 명지대를 90-66으로 이기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박진철은 “이겨서 기분 좋다. 우리 팀이 연패에 빠진 상황에서 거둔 승리다. 승리에 도취되기보다 연승으로 올라갈 수 있는 발판으로 삼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현재 2학년인 박진철은 대학리그에서 처음으로 20-20을 기록했다. 그는 “명지대가 높이가 낮은 팀이고, 내가 쉬운 골밑슛을 놓쳐서 그걸 다시 리바운드 잡다보니 개수가 많이 올라간 것 같다.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기록 내도록 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발목부상에서 복귀 후 3번째 경기를 치른 박진철의 몸 상태는 어떨까. “아직 체력적인 부분이 40분 풀타임을 뛰기에 완벽하지 않다. 하지만 탄력이나 뛰는 건 다 만들어졌다. 체력적인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

 

중앙대는 다음 달 8일 건국대와 경기를 갖는다. 박진철은 “건군대는 (서)현석이 형이 높이가 좋으니까 점프를 뛰지 못하게 밖에서부터 차단하려고 한다. 슈터들에게 노 마크 찬스를 줘도 안 된다. 연습하던 대로 하면 쉽게 승리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2018-05-29   조영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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