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진주 경해여중이 올해 세 번째 도전 끝에 대구일중을 잡고 우승했다.
 
경해여중(경남)은 29일 충북 제천 제천중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구종목 여중부 결승전에서 대구일중(대구)을 2-1(17-25, 25-16, 15-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올해 경해여중과 대구일중 간 결승전은 세 번째 매치업이다. 두 팀은 지난 4월 태백산배 결승전, 이어 5월 종별선수권 결승전에서 만났다. 지난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대구일중이 모두 승리한 바 있다. 경해여중은 세 번째 도전 끝에 대구일중을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공수 맹활약한 경해여중 윙스파이커 김세인(169cm, 3학년)이 여중부 대회 MVP를 수상했다. 
 
한편 남중부에서는 남성중(전북)이 금호중(경북)을 2-0으로 눌러 지난 5월 종별선수권에 이어 또 한 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3월 춘계연맹전 또한 우승했던 남성중은 올해 3관왕을 달성했다.
 
여초부에선 치열한 접전 끝에 대구삼덕초가 서울 수유초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초부에선 녹동초(전남)가 삼양초(충북)를 2-0으로 제압해 1위에 올랐다.
29일 경기결과
여중부 결승
경해여중(경남) 2-1 대구일중(대구) (17-25, 25-16, 15-10)
 
남중부 결승
남성중(전북) 2-0 금호중(경북) (25-16, 25-17)
 
여초부 결승
대구삼덕초(대구) 2-1 서울수유초(서울) (25-11, 22-25, 15-12)
 
남초부 결승
녹동초(전남) 2-0 삼양초(충북) (25-23, 25-20)
 
 
대회 전체 결과
 
사진/ 대한체육회 제공



  2018-05-29   이광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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