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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Inside] NC 이종욱 무릎 연골 수술... 재활기간 2개월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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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9 (화) 12:22

                           
[엠스플 Inside] NC 이종욱 무릎 연골 수술... 재활기간 2개월

 
[엠스플뉴스]
 
자고 일어나면, 선수가 한 명씩 사라진다. 주력 선수들의 잇단 부상과 싸우고 있는 NC 다이노스에 또 하나의 부상자가 추가됐다. 이번엔 베테랑 외야수 이종욱이다.
 
NC는 5월 29일 "이종욱이 28일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양 무릎 변연절제술 및 연골편절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종욱은 무릎 통증으로 5월 14일 1군 엔트리 말소된 뒤 휴식을 취해 왔다. NC는 "무릎 연골이 떨어져 나간 부분을 정리하는 수술로 2~3일 내에 바로 퇴원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이종욱은 올 시즌을 앞두고 1년 총액 5억 원(계약금 3억, 연봉 2억)에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고 NC에 잔류했다. 1년 뒤 FA 재도전까지 염두에 둔 만큼 비장한 각오로 시즌을 준비했다. 그러나 1군 말소 전까지 36경기 타율 0.215 OPS 0.533으로 크게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게다가 30대 후반 외야수에게 치명적인 무릎 수술까지 받게 되어 남은 시즌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
 
NC가 예상하는 이종욱의 재활 기간은 2개월. 아무리 빨라도 7월 말에나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미 신진호, 모창민, 김성욱, 최준석이 부상으로 빠진 NC는 이종욱까지 부상 이탈하며 개막 당시 주전 야수 절반이 빠진 채로 경기를 치르게 됐다.
 
배지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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