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콜로라도 로키스 우완 아담 오타비노(32)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미 현지 매체 ‘덴버 포스트’ 패트릭 손더스 기자는 5월 29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비노가 왼쪽 사근 통증으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는 소식이다. 하지만 콜로라도 구단은 오타비노의 부상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선수에게 휴식을 부여하기로 했다.
 
오타비노의 이탈로 불펜진은 전력 약화를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콜로라도는 올 시즌 오타비노와 마무리 웨이드 데이비스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불펜투수가 없는 상황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콜로라도 불펜 평균자책은 4.66으로 내셔널리그에서 두 번째로 나빴다.
 
오타비노는 불펜진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제 역할을 다했다. 올 시즌 27경기에 나와 3승 평균자책 0.95를 기록 중이었다.
 
한편, 콜로라도는 오타비노를 25인 로스터에서 제외하며 트리플A에서 우완 스캇 오버그를 콜업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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