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1안타+1볼넷' 추신수, 8G 연속 멀티출루…텍사스는 패배

일병 news1

조회 1,165

추천 0

2018.05.29 (화) 08:00

                           
'1안타+1볼넷' 추신수, 8G 연속 멀티출루…텍사스는 패배

 
[엠스플뉴스]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출루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추신수는 5월 29일(이하 한국시간)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시애틀에 1-2로 패했다.
 
 
첫 타석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 선구안을 발휘했다. 3회 초 2사 2루에서 좌완 선발 마르코 곤잘레스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6회 초에는 안타를 추가했다. 추신수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같은 투수를 상대로 좌중간 안타를 만들어냈다. 8회 초 2사 2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추신수는 15경기 연속 출루와 8경기 연속 멀티출루 기록을 동시에 이어갔다. 추신수의 타율은 종전 .260에서 .261로 소폭 올랐다. 
 
텍사스는 이날 시애틀에 1점 차 패배를 당했다. 3회 초 루그네드 오도어와 로빈슨 치리노스가 안타-볼넷으로 출루했고 로날드 구즈만의 내야 땅볼이 나오며 1사 1, 3루가 됐다. 이후 델라이노 드쉴즈의 타석에서 포수 마이크 주니노가 포일을 기록하며 선취점을 얻었다. (1-0)
 
하지만 타선은 상대 선발 곤잘레스의 호투에 막혀 추가점을 얻지 못했다. 그사이 텍사스는 역전을 허용했다. 6회 말 2사 1루 수비에서 연속 3안타를 허용하며 스코어는 1-2가 됐고 텍사스는 그대로 경기에서 패했다.
 
텍사스 선발 덕 피스터는 6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 패전을 당했다. 반면, 시애틀 선발 곤잘레스는 6.2이닝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 승리를 챙겼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