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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26, LA 에인절스)이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트라웃은 5월 29일(이하 한국시간)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트라웃은 이날 앞선 네 타석에서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장타를 만들어냈다. 9회 초 2사에서 우완 워릭 서폴드를 상대한 트라웃은 3구 빠른 공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뽑아냈다. 시즌 18호 홈런
 
이날 홈런으로 트라웃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J.D 마르티네스와 무키 베츠를 제치고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한편, 이날 에인절스는 디트로이트에 3-9로 패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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