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VNL 1주차 3패한 한국이 16개국 중 최하위로 폴란드 일정을 마감했다.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은 2018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폴란드 시리즈에서 단 한 경기도 얻지 못한 채 3전 전패했다.



 



 



한국은 25일부터 27일까지 폴란드 카토비체와 크라쿠프에서 폴란드, 캐나다, 러시아를 만나 세 경기 모두 0-3으로 패했다. 한국 포함 4개국이 1주차 3패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은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며 순위표 가장 아래로 떨어지고 말았다. 



 



전체 16개국이 참가한 VNL에 남자 대표팀은 '도전 팀' 자격으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 '도전 팀'으로 출전한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캐나다, 불가리아, 호주 네 팀이다. 총 5주 간 예선 라운드에서 최하위에 머문 도전 팀은 내년 VNL 참가자격을 박탈당한다.



 



이번 대회 '잔류'를 목표로 세운 한국이지만 첫 주 불안한 출발로 전망이 어두워졌다. 폴란드 일정을 마감한 한국은 2주차 브라질로 향해 한국 시각으로 6월 2일 새벽 3시, 홈팀 브라질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과 경기를 치른다.



 



 



 



1주차 한국과 같은 조를 이룬 폴란드는 한국을 잡은 걸 시작으로 러시아, 캐나다를 각각 3-0, 3-1로 잡아내며 1위에 올랐다. 러시아는 폴란드에 패했지만, 한국과 캐나다를 잡고 2승 1패, 6위에 올랐으며 캐나다는 1승 2패로 11위에 머물렀다.



 



 



프랑스 루앙에서 예선 1주차를 치른 일본은 프랑스에 패했지만 호주와 이란을 잡고 2승 1패를 기록했다. 1주차를 홈인 닝보에서 시작한 중국은 아르헨티나를 꺾었지만, 불가리아와 미국에 패하며 1승 2패, 9위에 머물렀다.



 



 



중국 닝보와 폴란드(카토비체, 크라쿠프), 프랑스 루앙과 세르비아 크랄레보에서 열린 VNL 남자부 1주차 결과 폴란드를 포함해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이 3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남자 배구의 또 다른 강자, 브라질은 이탈리아에 패하며 2승 1패, 네 팀의 바로 뒤에 자리했다.



 



 



VNL 2주차는 폴란드 우치, 불가리아 소피아, 브라질 고이아니아, 아르헨티나 산후안에서 열린다.



 



 



VNL 남자대회 1주차 결과



 



1위 폴란드 (3승, 승점 9)



 



2위 프랑스 (3승, 승점 9)



 



3위 이탈리아 (3승, 승점 8)



 



4위 미국 (3승, 승점 8)



 



5위 브라질 (2승 1패, 승점 7)



 



6위 러시아 (2승 1패, 승점 6)



 



7위 일본 (2승 1패, 승점 6)



 



8위 불가리아 (2승 1패, 승점 5)



 



9위 중국 (1승 2패, 승점 4)



 



10위 이란 (1승 2패, 승점 3)



 



11위 캐나다 (1승 2패, 승점 3)



 



12위 세르비아 (1승 2패, 승점 3)



 



13위 아르헨티나 (3패, 승점 1)



 



14위 독일 (3패, 승점 0)



 



15위 호주 (3패, 승점 0)



 



16위 한국 (3패, 승점 0)



 



 



VNL 2주차 한국 일정 (in 브라질 고이아니아, 이하 한국시간)



 



6월 2일 vs 브라질 (오전 3시 5분)



 



6월 2일 vs 미국 (오후 11시 10분)



 



6월 3일 vs 일본 (오후 10시 5분)



 



 



 



사진/FIVB 제공



  2018-05-28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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