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우완 투수 필 휴즈(31)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28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필 휴즈와 함께 2018년 드래프트 74순위 지명권을 받는 조건으로 미네소타 트윈스에 마이너리그 포수 자닉슨 비야로보스를 내줬다”고 보도했다.



 



MLB.com에 따르면 미네소타는 휴즈의 2018시즌 연봉을 전액 부담하며 2019년엔 연봉의 절반인 1,320만 달러를 책임질 예정이다.



 












 



 



휴즈는 빅리그 12시즌 통산 274경기(211선발)에 등판해 1270.1이닝을 던져 88승 79패 평균자책 4.49를 기록 중인 우완 투수다. 뉴욕 양키스 시절(07~13)인 2010년엔 18승 달성과 함께 올스타 선정 영광을 누렸으나, 잦은 기복을 보이며 높았던 기대치를 충족하진 못했다.



 



미네소타 이적 첫해인 2014년엔 16승 10패 평균자책 3.52 fWAR 5.9승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지만, 잦은 부상 탓에 평범한 투수로 전락했다. 올해도 평균자책 6.75에 머무른 끝에 5월 22일 양도지명(DFA)됐고 결국, 샌디에이고로 향하게 됐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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