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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PHI전 1.1이닝 2K 퍼펙트…토론토 승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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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8 (월)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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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5.28 (월) 05:48

                           
오승환, PHI전 1.1이닝 2K 퍼펙트…토론토 승리


 


 


[엠스플뉴스]


 


‘돌부처’ 오승환(35,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필라델피아 필리스 타선을 상대로 1점 차 리드를 지켰다.


 


오승환은 5월 28일(이하 한국시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원정경기서 팀이 4-3으로 앞선 7회 말 구원 등판, 1.1이닝 동안 공 15개를 던져 2탈삼진 무실점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평균자책은 2.35에서 2.22로 좋아졌다. 


 


7회 말 2사에 선발 J.A. 햅에게 바통을 넘겨받은 오승환은 필라델피아 ‘신성’ 리스 호스킨스를 2구 만에 투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가볍게 이닝을 마쳤다. 바깥쪽 낮게 꽉 찬 커터로 땅볼을 유도해냈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필라델피아 타선을 윽박질렀다. 마이켈 프랑코를 루킹 삼진으로 솎아낸 오승환은 카를로스 산타나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분위기를 탔다. 그리고 애런 알테르를 6구째 높은 속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 맡은 임무를 무사히 마쳤다.


 


이후 토론토는 9회 초 커티스 그랜더슨의 솔로포로 한 점을 더 달아났고, 9회 말엔 라이언 테페라가 1사 1루에 호르헤 알파로에게 3루수 병살타를 유도해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토론토는 필라델피아를 5-3으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토론토 선발 햅은 6.2이닝 8탈삼진 3실점(2자책) 호투로 시즌 7승(3패)을 챙겼다. 필라델피아 선발 닉 피베타도 5이닝 7탈삼진 2실점의 나쁘지 않은 투구를 선보였으나, 팀 패배로 결국, 3패(4승)를 떠안았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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