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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 감독 "추신수 아시아 최다 홈런, 정말 축하한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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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7 (일)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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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5.27 (일) 11:14

                           
 TEX 감독 추신수 아시아 최다 홈런, 정말 축하한다


 


 


[엠스플뉴스]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이 추신수의 대기록 달성에 박수를 보냈다.


 


추신수는 5월 27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59를 유지했다.


 


 








 


 


특히 연장 10회 말엔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팀이 3-3으로 맞선 10회 말 우완 케빈 매카시와 상대한 추신수는 몸쪽 속구를 받아쳐 좌중월 끝내기 솔로포로 연결했다. 시즌 8호포. 추신수의 끝내기 홈런은 개인 통산 세 번째다.


 


아시아 출신 선수 최다 홈런이라는 대기록도 달성했다. 전날 홈런을 터뜨리며 마쓰이 히데키(은퇴-통산 175호 홈런)와 어깨를 나란히 한 추신수는 이날엔 통산 176호 홈런을 작성, 빅리그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다.


 


경기를 마치고 기자회견장을 찾은 배니스터 감독은 ‘현지 통신원’과의 인터뷰에서 “깔끔한 경기로 역전승을 일궈냈다. 좋은 타격이 이뤄진 것이 주효했다”며 “끝내기 역전승을 거둔 건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팀 승리에 기쁨을 드러냈다.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 추신수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배니스터 감독은 “추신수가 아시아 선수 가운데 통산 홈런 1위가 됐다. 정말 축하한다. 엄청난 기록이 경신되는 순간을 옆에서 지켜봤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배니스터 감독은 "추신수의 얼굴에 웃음기가 가득했다"고 당시를 회상한 뒤 "추신수가 인정받아야 할 선수라는 건 모든 이들이 알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텍사스는 추신수의 끝내기 홈런으로 캔자스시티를 4-3으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글/정리 :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현장취재 : 신윤선 통신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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