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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염증' CLE 밀러, 시즌 두 번째 DL…불펜진 비상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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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7 (일) 06:44

                           
'무릎 염증' CLE 밀러, 시즌 두 번째 DL…불펜진 비상

 
[엠스플뉴스]
 
앤드류 밀러(33,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올 시즌 두 번째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클리블랜드 구단은 5월 27일(이하 한국시간) “밀러가 오른쪽 무릎 염증으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밀러는 올 시즌 계속된 부상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4월 27일 왼쪽 햄스트링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후 5월 11일 로스터에 복귀했다. 하지만 약 2주 만에 다시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번 부상은 지난 시즌 후반기에 당했던 부상 부위와 같다. 밀러는 지난 시즌 8월에도 오른쪽 무릎 슬개건염으로 한 달간 결장한 바 있다.
 
밀러는 올 시즌 17경기에 구원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 4.40을 기록했다.
 
올 시즌 클리블랜드는 불펜진이 전에 없던 부진에 빠져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불펜 평균자책점은 6.23으로 아메리칸리그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지난 2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는 불펜진이 11실점하며 무너졌다. 여기에 밀러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며 클리블랜드는 불펜진에 초비상이 걸렸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우완 올리버 드레이크를 양도지명(DFA)하며 로스터에서 제외했다. 밀러와 드레이크가 빠진 두 자리는 트리플A 우완 에반 마샬과 벤 테일러가 채웠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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