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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포 쾅!' 트라웃, 시즌 16호 아치…ML 홈런 공동선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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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6 (토) 10:22

                           
'동점포 쾅!' 트라웃, 시즌 16호 아치…ML 홈런 공동선두


 
[엠스플뉴스]
 
마이크 트라웃(26, LA 에인절스)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트라웃은 5월 26일(이하 한국시간)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세 번째 타석에 홈런 아치를 그렸다. 첫 두 타석엔 각각 볼넷을 골라내며 멀티출루를 완성했다.
 
 
홈런은 5회에 터졌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5회 초 1사 주자 없이 양키스 '에이스' 루이스 세베리노와 상대한 트라웃은 2구째 시속 98.5마일 속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포(1-1)로 연결했다.
 
시즌 16호포. 전날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 아치를 그린 트라웃은 메이저리그 홈런 선두 무키 베츠(보스턴 레드삭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홈런 비거리는 375피트(114.3m), 타구 속도는 시속 103마일로 확인됐다.
 
한편, 트라웃은 올 시즌 타율 .295 16홈런 30타점 12도루 OPS 1.098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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