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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타자' 아담 린드, 양키스에서 또 방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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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6 (토) 09:44

                           
'베테랑 타자' 아담 린드, 양키스에서 또 방출


 
[엠스플뉴스]
 
‘베테랑 타자’ 아담 린드(35)가 또 뉴욕 양키스에서 방출됐다.
 
양키스 구단은 5월 26일(이하 한국시간) ‘1루수 겸 외야수 린드가 트리플A 스크랜튼 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에서 방출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린드는 올해에만 양키스에서 두 번 방출되는 아픔을 겪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양키스에서 방출됐던 린드는 주전 1루수 그렉 버드의 부상 이탈로 다시 양키스의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올 시즌 트리플A에서 16경기에 출전해 타율 .241 2홈런 7타점 OPS .715의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양키스에도 마땅한 자리를 찾지 못했다. 타일러 오스틴이 두각을 나타난 데 이어 버드가 27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 결국, 양키스는 린드를 방출하며 그와의 인연을 정리하기로 했다.
 
한편, 린드는 빅리그 12시즌 통산 1344경기에 출전해 타율 .272 200홈런 723타점 OPS .795를 기록 중인 좌타자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절인 2009년엔 35홈런을 터뜨리는 괴력을 발휘하며 실버슬러거 수상 영광도 누렸다.
 
지난해엔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뛰며 타율 .303 14홈런 59타점 OPS .875의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올해엔 마땅한 자리를 찾지 못해 마이너리그를 전전했고, 결국 양키스에서 두 번이나 방출되는 아픔을 겪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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