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탬파베이 레이스와 시애틀 매리너스 간에 트레이드가 이뤄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26일(이하 한국시간) "탬파베이와 시애틀이 2: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탬파베이는 마무리 콜로메와 외야수 디나드 스팬을 시애틀로 보냈다. 이에 시애틀 마이너리그 투수 앤드류 무어와 토미 로메로가 탬파베이로 향한다. 구체적인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시애틀은 탬파베이에 현금도 보낸 것으로 전해진다.
 
콜로메는 2016시즌과 2017시즌 2년 연속 30세이브 이상을 거둔 마무리투수다. 지난 시즌 65경기 2승 3패 47세이브를 거뒀다. 하지만 올 시즌은 23경기에 나와 2승 5패 평균자책 4.15로 부진하다.
 
디나드 스팬은 외야 한자리를 맡을 수 있는 베테랑이다. 올 시즌 43경기 타율 .238 4홈런 28타점을 기록 중이다. 통산 성적은 1265경기 타율 .282 64홈런 460타점이다.
 
이 트레이드의 주요 선수는 콜로메다. 시애틀은 현재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가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이에 콜로메를 필승조로 활용해 뒷문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탬파베이로 이적한 무어는 시애틀이 선발투수로 육성하던 유망주다. 올 시즌 더블A 9경기에 선발로 나와 3승 1패 평균자책 3.04를 기록했다. 로메로는 싱글A 9경기에서 3승 3패 2.45의 평균자책을 남겼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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