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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연속 멀티출루' 추신수, KC전 1안타 1볼넷…텍사스는 패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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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5 (금) 12:22

                           
'4G 연속 멀티출루' 추신수, KC전 1안타 1볼넷…텍사스는 패배

 
[엠스플뉴스]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출루하며 선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추신수는 5월 25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델라이노 드쉴즈의 아쉬운 수비가 나오며 8-2로 패했다.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했다. 상대 선발 대니 더피를 상대로 5구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 타자의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에는 잘 맞은 타구를 날렸다.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중견수 위트 메리필드의 호수비에 걸리며 아쉽게 돌아섰다.
 
하지만 7회에 다시 한번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3구를 잡아당겨 타구를 2루 방면으로 보냈다. 바운드가 짧게 형성되며 2루수 라이언 고인스가 잡지 못했고 타구는 안타로 연결됐다.
 
9회 말 무사 1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1안타 1볼넷으로 경기를 마쳤다. 11경기 연속 출루이자 4경기 연속 멀티출루다. 시즌 타율은 종전 .255에서 .256로 소폭 상승했다.
 
텍사스는 2회부터 아쉬운 수비로 선취점을 내줬다. 2사 1루 수비에서 중견수 델라이노 드쉴즈가 평범한 중견수 앞 타구를 뒤로 빠트렸다. 이에 타자 주자까지 모두 홈으로 들어오며 2점을 맥없이 뺏겼다. 5회 초 2사 만루에서는 살바도르 페레즈의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4-0)
 
텍사스는 7회와 8회 페레즈와 메리필드에게 2타점 적시타를 추가로 허용했다. 경기 막판 2점을 쫓아갔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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