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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출루' 오타니, 2루타 2개+2볼넷…LAA, 토론토에 승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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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5 (금) 06:00

                           
'4출루' 오타니, 2루타 2개+2볼넷…LAA, 토론토에 승리

 
[엠스플뉴스]
 
오타니 쇼헤이(23, LA 에인절스)가 4출루 경기를 펼쳤다.
 
오타니는 5월 25일(이하 한국시간)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8-1 승리를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출루했다. 2회 초 선두타자로 나온 오타니는 상대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상대로 5구 볼넷을 얻어냈다. 후속 타자 안드렐턴 시몬스의 2루타와 마틴 말도나도의 적시타로 득점에도성공했다.
 
방망이도 매서웠다. 에인절스는 3회 저스틴 업튼의 2루타, 앨버트 푸홀스의 적시타로 3-0을 만들었다. 1사 주자 1루 타석에 나온 오타니는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득점 기회를 이어나갔다.
 
5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8회 다시 볼넷으로 출루하며 이날만 2개의 볼넷을 기록했다. 이어 9회에는 중견수 방면 타구를 날린 후 빠른 발로 2루타를 만들었다. 최초 판정은 태그아웃이었지만, 챌린지 결과 판정이 번복됐다. 오타니는 후속 타자 시몬스의 좌전 안타를 틈타 두 번째 득점까지 올렸다.
 
2장타 2볼넷으로 4번 출루한 오타니는 시즌 타율을 종전 .308에서 .319로 끌어올렸다.
 
에인절스는 5회 터진 마이크 트라웃의 시즌 15호 홈런과 말도나도의 2안타 3타점 활약을 앞세워 승리했다. 에인절스 선발 닉 트로피아노는 7.1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승에 성공했다.
 
한편, 토론토의 오승환은 이날 불펜에서 휴식을 취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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