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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L] 서브 앞세운 한국, 독일 꺾고 수원시리즈 1승으로 시작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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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2 (화)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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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5.22 (화) 21:47

                           



[더스파이크=수원/홍유진 기자] 한국이 독일에 승리하며 국내 팬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22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주차 수원시리즈 첫 경기에서 독일(세계랭킹 13위)에 3-1(23-25, 26-24, 25-16, 25-16)로 승리했다.



 



경기 전,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여자국가대표팀을 큰 함성과 박수로 맞이했다.



 



한국은 김연경이 공격을 주도했다. 1세트를 내주기도 했지만, 서브로만 12득점을 올리며 서브 5득점의 독일을 압도했다.



 



반면 독일은 프롬과 리프만이 분전했지만 패배했다.



 



한국은 김희진, 이효희,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이재영, 리베로 임명옥이 선발로 나섰다. 김연경의 득점으로 시작한 1세트.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그러나 11-12에서 범실과 상대 공격으로 11-16까지 뒤처졌다. 세터를 이다영으로 교체한 한국이 양효진, 박정아, 김연경 득점과 상대 범실로 한 점 차 쫓았다. 그러나 독일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리프만, 프롬 공격과 한국 범실로 다시 19-15로 달아났다. 19-23에서 한국이 한 점 차까지 맹추격했다. 그러나 23-24에서 리프만 공격을 막지 못한 한국이 23-25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 초반, 독일이 프롬과 리프만 공격을 앞세워 6-2로 앞서갔다. 뒤처지던 때, 한국 선수들이 힘을 합쳤다. 11-15에서 이재영, 박정아, 김연경 공격 득점이 차례로 나오며 한 점 차로 따라붙었다. 꾸준히 쫓아간 한국이 결국 19-1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독일이 공격, 서브로 20-20 동점을 만들었다. 한 점씩 주고받는 접전이 펼쳐졌다. 24-24 듀스에서 한국이 상대 범실, 김연경 공격 득점으로 2세트를 따냈다.



 



3세트 김연경을 앞세워 13-9로 앞서간 한국. 양효진 블로킹, 상대 범실로 여섯 점 차를 만들었다. 16-10에서 한국이 이재영 공격 두 점, 김연경 연속 서브에이스로 10점 차까지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한국. 독일이 21-11에서 서브, 공격으로 다섯 점 차까지 쫓아왔지만, 박정아가 흐름을 끊었다. 박정아 공격 득점과 3연속 서브에이스로 한국이 25-16으로 3세트도 가져왔다.



 



4세트는 김연경 득점으로 시작했다. 이어 김연경이 공격, 서브까지 성공하며 한국이 앞섰다. 이재영, 김수지가 각각 공격, 블로킹을 추가하며 9-4를 만들었다. 이재영, 김연경이 활약하며 승기를 잡은 한국. 블로킹이 터지며 7점 차를 만들었다. 흐름을 잡은 한국이 25-16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유용우 기자



  2018-05-22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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