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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콜로라도에 져 4연승 마감…뷸러는 호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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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2 (화)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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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5.22 (화) 14:01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4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다저스는 5월 22일(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서 1-2로 패했다.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3연전서 스윕승을 따냈던 다저스의 상승세에도 지구 1위 콜로라도에 막혀 급제동이 걸렸다.


 


 








 


 


'막내' 워커 뷸러는 7이닝 6탈삼진 1실점 호투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맥스 먼시는 홈런과 함께 2볼넷을 골라냈으나,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8회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은 송구 실책을 범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콜로라도 선발 저먼 마르케즈는 7이닝 5탈삼진 1실점 역투로 시즌 3승(5패)을 챙겼다. 헤라르도 파라는 5회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고, 대타 카를로스 곤잘레스는 8회 역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슬럼프 탈출 계기를 마련했다.


 


치열한 투수전이 전개된 가운데, 다저스가 먼저 ‘0’의 균형을 깼다. 4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먼시는 마르케즈의 초구 속구를 통타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 아치(1-0)를 그렸다. 시즌 5호포. 4월 중순 빅리그로 콜업된 이후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치는 먼시다.


 


콜로라도도 곧바로 반격을 개시했다. 5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헤라르도 파라는 뷸러와의 8구 승부 끝에 실투성 속구를 받아쳐 좌중월 동점 솔로 홈런(1-1)으로 연결했다. 이 홈런으로 뷸러의 노히트 행진도 4이닝을 끝으로 마감됐다.


 


 








 


 


양 팀 타선이 침묵을 지키던 8회 콜로라도가 귀중한 한 점을 추가했다. 볼넷으로 출루한 토니 월터스는 2루 도루에 성공했고 포수 송구 실책을 틈타 3루를 밟았다. 계속된 2사 3루엔 대타 곤잘레스가 2루수 방면 깊숙한 내야 안타로 역전 주자(1-2)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다저스 타선이 콜로라도 마무리 웨이드 데이비스를 넘지 못하면서 콜로라도가 다저스를 잡고 2연패 사슬을 끊었다. 데이비스는 17세이브를 작성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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