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추신수, 양키스전 1안타 1볼넷 멀티출루…텍사스는 3연패

일병 news1

조회 1,084

추천 0

2018.05.22 (화) 12:22

                           


 
[엠스플뉴스]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추신수는 5월 22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2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51에서 .253으로 소폭 올랐다.
 
전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1안타를 작성한 추신수는 이날 2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8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달렸다.
 
 
첫 타석엔 볼넷으로 출루했다. 팀이 0-0으로 맞선 1회 말 1사 주자 없이 양키스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와 상대한 추신수는 6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없었다. 3회 두 번째 타석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엔 수비 시프트를 뚫고 안타를 때려냈다. 팀이 4-5로 뒤진 5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다나카의 3구째 몸쪽 슬라이더를 공략해 3루수 키를 넘기는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추가하진 못했다.
 
추신수는 팀이 5-8로 끌려가던 7회엔 우완 불펜 채드 그린과 상대했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곱씹었다. 이후 더는 타석기회가 돌아오지 않았다.
 
 
한편, 텍사스는 양키스에 5-10으로 져 3연패에 빠졌다.
 
텍사스 선발 바톨로 콜론은 5.1이닝 6실점으로 뭇매를 맞은 끝에 시즌 2패(2승)를 기록했다. 조이 갈로는 시즌 14호포를 때리며 홈런왕 경쟁에 불을 지폈고 루그네드 오도어는 드디어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양키스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는 5이닝 3탈삼진 4실점의 아쉬운 성적에도 타선 덕분에 시즌 5승(2패)을 챙겼다. 글레이버 토레스는 멀티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애런 저지는 시즌 12호 아치를 그렸고 닐 워커는 32경기 만에 시즌 첫 홈런을 작성했다. 애런 힉스는 9회 쐐기 투런포를 작렬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