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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물단지' 존 싱글턴, 결국 방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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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2 (화) 11:00

                           


 
[엠스플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애물단지’ 존 싱글턴(26)이 결국, 방출됐다.
 
휴스턴 구단은 5월 22일(이하 한국시간) "마이너리그 1루수 싱글턴을 방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과거 거포 유망주로 각광받던 싱글턴은 성적 부진과 금지약물 복용으로 실망감을 안긴 끝에 결국, 무적 신세가 됐다.
 
싱글턴은 한때 휴스턴의 팀 내 최고 유망주 가운데 한 명으로 주목받았다. 2014년엔 빅리그에 데뷔해 13홈런을 터뜨리며 가능성을 보였다. 싱글턴의 타격 재능에 기대가 컸던 휴스턴은 그에게 5년 1,0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기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싱글턴은 부진을 거듭하며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듬해인 2015년엔 타율 .191에 그친 끝에 마이너리그로 강등됐고, 이후 빅리그에서 자취를 감췄다. 결국, 2016년과 2017년엔 트리플A와 더블A를 오갔다.
 
경기 외적으로도 문제를 일으켰다. 2013년 금지약물 복용으로 징계를 받았던 싱글턴은 마리화나 유통, 음주 문제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게다가 올해 1월엔 3번째 금지약물 복용 사실이 적발돼 100경기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이에 휴스턴 수뇌부의 인내심도 한계에 도달했고 싱글턴과의 인연을 정리하기로 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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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병 상식이

2018.05.22 11:05:47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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